[MBN이 만난 가수] 유럽 무대 평정한 김주택이 준비한 '가을의 전설'

2021-10-21 20

【 앵커멘트 】
고등학생 시절 '성악의 본고장' 이탈리아로 떠나 최고의 자리에 오른 후,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활동하며 클래식 대중화에 나서는 가수가 있습니다.
'동양의 카푸칠리'로 불리는 세계적인 바리톤 김주택을 이상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


【 기자 】
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주인공을 하던 세계적인 성악가는 2017년 한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합니다.

클래식 관계자는 물론 부모님조차 반대했던 출연의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클래식을 위함이었습니다.

▶ 인터뷰 : 김주택 / 성악가
- "클래식을 하는 사람으로서 저를 보고 어린 꿈나무들이 '성악가 정말 멋진 직업이다. 노래를 하면서 이게 하나의 직업이 될 수 있구나'라는 것을 좀 심어주고 싶어요."

클래식 전설에서 대중의 스타가 된 김주택은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데뷔했고 솔로 앨범은 이탈리아 가곡으로 구성했습니다.

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깊고, 울림 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테크닉, 도...